[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매년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단계, 16개 분야, 46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각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통·예방·대응·복구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 도입 후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로부터 포상, 장관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