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이은주)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시뮬레이션 교육과정 보유와 운영 여부, 사업 추진 의지, 사업 운영계획의 타당성 및 구체성 등의 평가부문에서 1차 서면심사 고득점 기관으로 선정, 2차 대면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뮬레이션 센터 등의 설치 또는 확장을 위한 설계 및 공사비 ▲시뮬레이터, 평가 모니터링 장비 등 각종 시뮬레이션 및 실기 교육을 위한 기기․장비 구입비 ▲시뮬레이션 교육을 위한 교수의 역량강화 등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 간호학과는 기존의 시뮬레이션 센터를 확충하고, 교내 교수의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과 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간호교육의 질을 지속적인 관리하고 있다.
◆경남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상호발전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인재개발처(처장 이상훈)는 지난 19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허규철)와 상호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 양성과 경남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간의 상생 협력 등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강화 협력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협력 ▲상호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 자문 협력 ▲협약기관 주최 취·창업 프로그램 협력 ▲협약기관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이상훈 인재개발처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양성과 학생의 취업 역량강화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허규철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대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이상훈 인재개발처장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허규철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대 윤성원 인재개발부장, 조성수 취업지원팀장, 김후진 공동훈련센터장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박영태 경남동부지사장, 송동곤 경남서부지사장, 김영구 경남서부지사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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