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뉴딜 공모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척사항, 전촌항, 가곡항, 지경항 등 4개 지구 400억원 규모의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반기 신청 접수를 받아 서면·발표·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국 60곳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한다.
경주는 올해 어촌뉴딜 공모사업 대상 110곳 중 나정항, 연동항 등 2곳이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55억원으로 어촌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를 개발, 어촌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에 주안점을 둔 기본계획 수립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주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최소 1개 지구 이상 선정을 목표로 내년도 어촌뉴딜 공모사업을 준비중"이라며 "지역민들과 의기투합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