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국내 버섯 선도기업 봉화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23일 엄 군수는 최근 버섯산업 육성과 신기술 도입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소재 친환경 버섯생산 기업을 찾아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18년간 각종 기능성 버섯을 생산해 왔다. 최근 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이전 대상지를 찾고 있어 업체 관계자를 직접 만나 회사 상황을 둘러보고 봉화 이전을 요청했다.
봉화군은 지역의 버섯산업 육성을 위해 버섯재배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봉화군 버섯 배지센터를 건립하고 직영 방식으로 운영해 버섯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는 버섯을 재배하고 싶어도 버섯 배지 관련 기업이 전무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버섯생산 선도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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