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북한인권 결의안이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22일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인권이사회는 4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0-22년 임기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하에 금년도 결의안의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기존의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협에 따른 북한내 인권·인도적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북한내 코로나19 발생시 시의적절한 대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과 북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