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23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지역사회(산업) 연계 교과목 ‘청바지(청년들이 바꿔가는 지역사회)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산업)연계 교과목 운영을 통한 지역 밀착형 대학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 및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과목 수강생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덕동(대표학생 김진규, 경제금융학과)’ 팀과 ‘용호상박(대표학생 김채영, 관광학부)’팀 등 2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덕동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 문화경제론(지도교수 서익진)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동’ 팀은 분뇨처리장, 생활쓰레기 매립장 등 혐오시설이 집중된 창원시 덕동마을에 식당과 카페가 활성화 되는 이유와 문제점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뒤 향후 발전 방향과 새로운 마을발전 모델에 대해 제시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EX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 운영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진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실현 교육 프로그램인 ‘EX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경남대 ‘EX창업아카데미’는 향후 ‘학생 창업유망팀300 경진대회’를 대비해 학생에게 ‘맞춤형 창업 집중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경남대 원격 강의 프로그램인 ‘e-class’와 ‘멘토링 개별 화상·유선 상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권역별 발표심사를 대비해 집중교육 기간 동안 ▲IR피칭 전략 수립강의 ▲1대1 아이템 맞춤형 스토리 전략 구성 ▲1대1 IR피칭 제작·발표 전략 등 맞춤형 창업 역량 강화 솔루션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경남대 권정숙 창업교육센터장은 "대한민국 창업관련 가장 큰 규모의 경진대회인 ‘학생 창업유망팀300’에서 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들의 아이템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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