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의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영양군은 해당 사업을 죽파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모에 신청, 지난달 서면·현장심사와 이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최대 20억 원의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자작나무숲 힐링센터, 자작나무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기반 조성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관광자원인 영양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과 연계돼 지역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양 자작나무숲권역 산림 관광 자원화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영양 자작나무숲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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