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 이어 프랑스 북서부 낭트의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낭트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관 100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대성당 내 세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범죄 행위로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낭트 대성당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과 함께 가톨릭 문화유산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곳으로 ‘생피에르와 생폴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전통적인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434년 착공, 1891년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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