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황금은어' 현장 판매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축제용으로 양식중인 황금은어 4만마리를 현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조치다.
군은 다음달 3~14일(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kg당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단 주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군은 올해 황금은어 82만마리를 생산, 78만마리를 오십천 등 주요 하천에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의 아쉬움이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며 "맑은 공기를 머금은 황금은어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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