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다음달 3일 지역상품권인 '울진사랑카드'를 출시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역외 소비유출 방지를 위해 충전식 선불(IC)카드 형태인 울진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진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울진사랑카드의 올해 발행 규모는 30억원이다.
울진사랑카드는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규모·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사행업소 등지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10월 4일까지 개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때마다 결제액의 10% 캐시백(평상시 5%)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모두 발급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해 카드 신청·등록이 가능하고 본인 계좌를 연결, 충전·환불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 앱 사용일 어려운 지역민들은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곳)을 방문, 카드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울진사랑카드 출시로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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