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4%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주간 기준으로 올해 1월 6일 조사 이후 7개월여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강남3구인 강남(0.24%)·서초구(0.18%)·송파구(0.22%)와 강동구(0.28%)가 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동구는 고덕·강일·상일동 신축 아파트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전셋값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또한 비강남권인 성동구(0.21%)와 마포구(0.20%), 동작구(0.19%) 등도 전세 가격이 올랐다.
구로구(0.13%)와 금천구(0.11%)도 광명뉴타운 이주 수요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전셋값은 0.19%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폭으로 올랐고, 인천은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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