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세계 최고의 명품 고추를 생산하는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올해산 햇고추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8일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군의회 의원, 신상곤 Able,INC(울타리USA)대표, 경북도청,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 선적식과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까지 4억 원의 미국 수출액 달성했다.
특히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춧가루는 언택트(비대면 접촉)마케팅 비중을 높여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을 비롯한 Missyusa.com 등에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국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전역의 행사매장과 현지 고객들에게 고춧가루 판매를 확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주지역 수출을 통해 영양군이 고품질 고추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 소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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