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께 경찰기동대 소속 A(29) 경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 부대원 90여 명을 자가격리했다.
A 경장은 미열 증상을 보여 지난 18일 오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특히 휴가기간이라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는 동원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집회에 출동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부대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차례에 걸친 검사 끝에 A 경장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당국에서 역학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