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심각한 부상 피해… '왼쪽 무릎 염증'로 밝혀져

이강인, 심각한 부상 피해… '왼쪽 무릎 염증'로 밝혀져

기사승인 2020-08-25 10:12:15
사진-발렌시아 공식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19·발렌시아)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메디컬리포트에 "공격수 토니 라토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의무팀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훈련에서 빠질 것"이라고 알린 뒤 "이강인은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고 추가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3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파트르나 훈련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카스테욘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전반 16분께 오른 무릎 부위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라운드 밖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이강인은 통증이 심했던 탓인지 결국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차기 시즌 팀의 주축으로 뛸 이강인이기에 다행인 소식이다.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핵심 선수로 낙점 받았다. 최근 2시즌 간 출장 수가 적었던 이강인은 신임 감독인 그라시아 감독의 유망주 선호 정책에 다시 한 번 발렌시아와 동행할 전망이다. 이강인은 최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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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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