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급격한 인하는 어려울 것”

은성수,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급격한 인하는 어려울 것”

기사승인 2020-08-25 15:39:25

▲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인하하자는 주장에 대해 “(금리 인하를) 급격하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해 ‘일각에서 (말하는 대로) 10%로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고 한 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은 위원장은 “금리 인하 노력은 정부 당국으로서 하기는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현행 24%까지 내려오는 과정도 지난했고 힘들었다.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만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제도권에서 (대출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못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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