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3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8명이고,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244명이 수도권이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대구 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모두 합쳐 978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학교 등 25곳으로 이미 전파된 상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21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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