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재난 긴급생활비 200여 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로 사용 기간이 종료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규모는 225억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중위 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구당 50~80만원 상당의 '경주 사랑카드'로 지급됐다.
6만9515가구가 신청, 3만4436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8월까지 사용 기간을 정했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주낙영 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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