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30대 여성 A씨 등 22명에게서 2억여 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이 지난 3일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목포, 여수, 나주, 대전, 전주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에게 금융기관을 사칭, 대출 상환금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통해 조직원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 명목으로 현장에서 돈을 받아가는 금융기관은 절대 없다”며 “대출을 핑계로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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