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구로예스병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응해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예스병원은 지난달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모든 방문객은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하게 했고, 입원환자 면회 금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입원환자의 코로나 19 검사 후 음성판정일 경우에만 입원 등 방침을 적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도입해 병원 출입자를 전체를 체크하게 했고, 내원 환자 및 입원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직원 1일 2회 체온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 체온일지도 작성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 병동, 진료실 등 병원내부 환경표면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빠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코로나19대책팀(감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감염관리자 지정과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예스병원 관계자는 “본래 의료기관은 전자출입명부 의무 대상은 아니나 척추, 신경 치료를 진행하는 구로예스병원 특성 상 감염 취약계층이 많다고 판단해 방역을 강화했다”며 “방역 강화를 통해 모든 내원객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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