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중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포함한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해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 자영업 등 취약계층과 업종을 우선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주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번 추석 연휴 이전에 피해맞춤형 재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4차 추경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발표된 8월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조사 주간이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조치 실시 이전이어서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9월 고용동향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고용시장의 회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고용안전망의 강화와 사각지대의 해소하고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적극 보호 등 세 측면에 중점을 둬 정책적 노력을 지속·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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