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이어진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발 지역사회감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A씨는 고국을 방문한 후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와의 기내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도 1446명을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59명, 청도 146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경주 67명, 포항 65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9명, 고령 14명이다.
또 영덕 10명, 군위·문경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전날 안동의료원에서 1명이 퇴원해 총 1349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3%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 97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16명)과 포항의료원(6명), 김천의료원(3명), 경주 동국대병원(5명), 생활치료센터(5명), 타 시도병원(4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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