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은행, 쏠편한 전세대출 리뉴얼 출시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을 월세자금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해 월세 및 반전세 고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 상품에 월세자금 대출을 추가했다.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은 한 건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맺고 임차보증금의 5%이상을 지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신용등급 별 차등)에서 전세보증금 대출만 신청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전세 및 월세자금을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의 90%까지 가능하다. 월세자금은 최대 24개월분, 5천만원 이내로 대출 가능하며 매월 임대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월세자금 대출을 추가해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을 개편했다”며 “신한 쏠(SOL)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 각 보증 기관별 모든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혁신 금융 추진 및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전자문서 활성화 계획 동참 및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해 ‘종이 없는 감정평가서’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감정평가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 담보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첨부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감정평가에 반영해 디지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는 “감정평가 분야의 혁신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감정평가업계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감정평가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 분야에서도 혁신금융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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