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로 푸미지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으며 우수한 해상운송 접근성으로 최근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계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민주평통,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또한 개점식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 호치민 주요 사립대학인 방랑(Van lang)대학교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노이·호치민의 한국 국제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베트남 내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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