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0월 독도의 달’ 영토주권 다지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

경북도, ‘10월 독도의 달’ 영토주권 다지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

기사승인 2020-10-04 10:45:39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과 ‘디지털 독도 아카이브 협약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고지도 등 독도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디지털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이어 경북도가 후원하는 학술행사도 잇따라 마련된다. 

오는 2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주관 (재)독도재단)를 시작으로 22일 영남대학교 법학도서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주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를 가진다. 

또 23일은 경북대학교에서 ‘해양생태 및 섬 생물학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독도와 해양생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10월 말에는 대구한의대 등과 공동으로 ‘독도지킴이 안용복 조명 좌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도 사진전, 독도상품 비즈페어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 지역출신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 독도 사진전’를 연다.

24일에는 ‘독도 민간단체 워크숍’을 갖고 민간단체 대표들과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독도관련 고지도 DB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7일에는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학습용 교재, 문구류, 의류 등 독도관련 상품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시 판매하는 ‘제2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도 진행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도 주고 독도 상품의 산업화·생활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대한제국 칙령 41호.(경북도 제공)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독도재단에서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 해외 한인교육기관이나 재외동포, 독도단체에 배부해 대한민국의 땅! 독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독도 이미지와‘Dokdo of Korea’가 새겨진 독도마스크를 제작해 미국, 일본 등의 국내외 독도 관련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독도가 평화로운 우리 땅이라는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해 데이터 구축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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