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상주에서 ‘n차감염’이 사흘째 이어졌다.
다행히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포항과 경주에서는 이날 추가돼지 않았다.
포항과 경주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에만 각각 9명과 7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깊었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상주에서 1명 추가돼 총1525명으로 늘어났다.
60대 A씨는 지난달 30일 상주21 확진자와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다녀왔으며, 확진자와의 접촉 후에는 상주지역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에서는 앞서 지난 3일과 4일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2명, 청도 146명, 포항 103명, 경주 97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이다.
또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 140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2.3%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117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26명)과 포항의료원(7명), 김천의료원(17명), 경주 동국대병원(4명), 타 시도병원(3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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