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안크루즈 11월 출항

전남 연안크루즈 11월 출항

부산 출발 여수‧목포 기항 백도‧관매도 유람 섬‧해양‧내륙 여행 2박 3일

기사승인 2020-10-05 15:56:39

▲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5일 오전 집무실에서 전남 연안 크루즈 선사로 지정된 김종태 팬스타 그룹 총괄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연안 크루즈 운영 선사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지정됐다.

전남도는 섬과 해양을 연계한 연안 크루즈 시범 운영을 위해 5일 전남도청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 크루즈 시범 운영은 전라남도와 (재)전남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을 살리고 수려한 섬과 해양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 8월 연안 크루즈 운영 선사 모집공고를 통해 운영경험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실적을 지닌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최종 선정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유일하게 크루즈선으로 인증받은 팬스타드림호(9759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말 원나잇 연안 크루즈 상품과 오사카 크루즈 등 국제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나잇 연안 크루즈는 16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연안 크루즈 지정 선사를 통해 부산에서 출발해 여수와 목포를 기항하고, 백도와 관매도를 유람하며 섬과 해양, 내륙관광지를 여행하는 2박 3일 일정의 연안 크루즈선을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시범 운영은 전남 연안 크루즈 관광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아름답고 청정한 전남의 섬‧해양을 활용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코로나19 이후 국제 연안 크루즈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