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물 수출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진다’

경북도, 수산물 수출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진다’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기업 30개사 모집

기사승인 2020-10-07 16:44:38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경북 수산식품 해외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우수한 수산식품을 개발하고도 해외 홍보와 판로개척이 어려운 수산 기업 30개사다. 

신청기업은 해외 온라인 입점을 위한 상품성, 시장성과 현지가격 경쟁력 평가 등 엄격한 종합심사를 거쳐 해외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자와 화상 상담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미국), 큐텐(일본), 라자다(싱가폴), 쇼피(대만) 등 해외유명 온라인 쇼핑물의 ‘경북 수산식품관’에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 번역 및 제작, 온라인 쇼핑몰 상품등록, 온라인 마케팅(SNS, 유튜브, 페이스북, 인플루언서 제품 리뷰 등), 글로벌 스마트 물류서비스, 판매실적에 따른 추가 오프라인 판촉전 진행 등 입점과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초기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도 자력수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사후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가정 간편식과 기능성 수산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 쇼핑몰 입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도 상품등록에서부터 번역, 홍보, 판매, 사후관리까지 다 챙겨드리니 부담 갖지 말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