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6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콘텐츠화하는 프로그램형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생생문화재 사업 18건 △향교·서원 활용사업 16건 △문화재야행 사업 3건 △전통산사 활용사업 4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7건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5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6건 △세계유산 홍보프로그램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1건 등 10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이 문화재 최다 보유지역다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문화재 관련 정책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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