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과정 개설

경북도,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과정 개설

기사승인 2020-10-16 10:14:20
▲경북도가 내년부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 인삼과정을 운영한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내년부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전국 9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2년 과정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은 지역 대학과 경북농민사관학교(군위 소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삼을 포함해 참외, 사과, 포도 등 1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삼과정은 재배 경력 5년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재배, 수확 후 관리, 유통, 경영 등 전반적인 내용과 재배학, 토양학, 작물생리학 등 작물재배의 기초이론 등 알차게 채워진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농민은 오는 30일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한편, 풍기인삼연구소는 앞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경북농민사관학교 인삼반을 운영해 60여명의 인삼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http://www.aceo.kr)나 풍기인삼연구소(054-632-1250)로 문의하면 된다.

허민순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이번 인삼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경북지역 인삼재배 농업인의 역량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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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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