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사례 확진자가 이틀연속으로 발생했다.
다만, 지역감염은 12일째 잠잠하고 있어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진정세는 유지되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과 구미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각각 1명 발생했다.
경산 확진자는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멕시코 어린이 부모다.
이들 가족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확진판정을 받은 후 나란히 동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또 구미에서는 인도를 다녀온 30대 A씨가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코로나19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76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에서 34명, 유럽 16명, 아메리카 22명, 아프리카에서 4명 유입됐다.
또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는 1533명이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1명이 퇴원해 1462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4%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71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4명)과 경주 동국대병원(5명), 경북대병원(1명), 칠곡경북대 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4명, 청도 146명, 포항 104명, 경주 99명, 구미 87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이다.
또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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