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동해안 4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은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를 오는 11월 6일까지 전국 공모로 모집한다.
5회째를 맞는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비대면·비접촉 방식인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지오카 투어’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밀집(행사·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개별 이동하면서 동해안 지질공원 탐방에 나서게 된다.
이번 지질대장정 참가는 10일 중 4박 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경로는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다.
해설은 사전신청하면 개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일 저녁 ‘지오라이브’ 와 ‘지오뉴스’ 같은 랜선 토크쇼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질공원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장정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특전으로는 차량별 유류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류비를 지원하고, 참가비의 80% 상당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전국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최소 2인 이상의 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6일까지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s://geowal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9일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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