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여당 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발언에 따른 기대감으로 세종시가 땅값 상승률이 서울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전국 땅값이 0.95%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해 3분기(0.99%) 대비 0.04%p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2.69% 상승했으며 1년전 같은 기간(2.88%)과 비교하만 까지 0.19%p, 2018년 3분기까지 누계(3.33%) 대비 0.64%p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4.59%)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부산(0.92%), 대구(0.91), 인천(0.86%) 등의 순이다.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7만9000필지(484.4㎢, 서울 면적의 약 0.8배)로, 전분기(약 80.5만 필지) 대비 9.2%(+74,095 필지), 전년 3분기 대비 24.1%(+170,915필지) 증가했다.
시도별 전분기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율은 세종(143.5%), 울산(56.6), 대구(55.1%), 서울(35.5%)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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