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 공무원 노·사협의회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경창 부시장, 최은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시지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당직근무 제도 개선, 구내식당 휴무일 조정 등 10개 안건에 대해 근로자위원의 제안·건의 후 사용자위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직근무 제도 개선과 관련,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당직 주기 불균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성 공무원 숙직 근무 도입 등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주요 부서 근무자를 대상으로 소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은수 지부장은 "노·사 양측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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