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이번엔 해외유입사례에 발목 잡혔다.
다행히 전날 5명의 일가족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미국 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1명 발행했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의 기내접촉자 등을 추적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81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에서 37명, 유럽 17명, 아메리카 23명, 아프리카에서 4명 유입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545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올라간 경주가 경산(664명), 청도(146명), 포항(108명)에 이어 세 자리수를 넘겼다.
이어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0명이다.
또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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