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여름 태풍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2차 학비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태풍 피해가구 학비지원’은 올해 발생한 3개(바비·마이삭·하이선)태풍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경북교육청에서 자체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1차로 지난달 고등학교 1학년 34명에게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은 1차 지원에 신청하지 못한 피해 가구다.
대상자는 오는 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피해를 입고도 신청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2차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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