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2% 넘게 올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7p(2.40%) 오른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이후 지속적으로 조정 및 박스권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이날 종가 기준 20여일만에 24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405억원을, 기관이 48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62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이같은 순매수는 역대 9번째로 많은 규모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3p(2.16%) 오른 844.8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51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4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삼성SDI(5.33%), SK이노베이션(4.55%), LG화학(4.15%)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12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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