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청년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을 지역 특성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군별 주요 사업과도 연계해 청년 일자리는 물론 문화·복지까지 아우르는 청년특화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경북형 청년정책의 핵심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청년지역 특화산업 ▲청년멀티관광 ▲문화창작 등 ‘3대 청년벨트’로 묶어 23개 시·군별 사업과 추가제안 사업 등 총 28개 프로젝트로 펼쳐진다.
‘청년 지역특화산업 뉴딜 벨트’는 △영천시 스타로봇 프로젝트 △문경시 청년 미디어 테마랜드 △청도군 개그맨 양성학원 △김천시 자동차 튜닝 청년몰 △상주시 청년 귀농·귀촌인 빌리지 △군위군 신공항 연계 청년교육지구 △의성군 신공항 연계 청년창업특구 △ 예천군 청년 곤충 창업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또 ‘청년 멀티관광 뉴딜 벨트’는 △안동시 청년주도 체류형 관광 부흥 △구미시 산단 연계 청년 푸드트럭존 △영주시 풍기인삼 사회적경제 거리 △청송군 클라이머 글로벌 성지 △영양군 천문인 캠프단지 △영덕군 블루로드 라이더 행복거리 △칠곡군 평화테마랜드 △ 봉화군 베트남 여행마을 △울진군 동해 서핑메카 △울릉군 청년섬마을 정주 체험장 조성 등이 발굴됐다.
‘문화창작 뉴딜 벨트’는 △포항시 문화창업거리 △경주시 상상이상 웹툰 축제마을 △경산시 아이디어 팡팡 청년거리 △고령군 대가야 청년체험마을 △성주군 퓨전음악 창작소가 제시됐다.
경북도는 발굴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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