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제42회 경북예술제’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안동백조공원 특설무대에서 비대면 유튜브 송출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예술제’는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 8개 도지회가 주관하는 경북대표 예술행사다.
축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 고취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국악, 무용, 연극, 음악, 미술, 사진, 시화전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경북국악인 한마당(6일), 경북음악제(7일), 경북팝스연주회(7일), 경북무용페스티벌(8일)은 안동백조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연극공연은 오는 8일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선보인다.
경북도 미술협회전과 경북사진협회 회원전, 경북문인협회 글과 그림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전으로 개최된다.
개막 첫날 인 5일 오후 안동백조공원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지역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제21회 경북예술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에서 대상은 이필근 소천권태호음악관 관장이 차지했다.
또 예술상은 이인우(前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장), 서하복(前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산지부장), 박희업(前 한국예총문경지회 수석부회장), 엄태진(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지부장), 이성애(한국국악협회 경북도지회 이사), 김진아(한국연예예술인협회 경북도지회 사무처장), 윤혜향(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 지부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문무학(2020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창명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가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고장인 경북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