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대 손보협회장에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선임

54대 손보협회장에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선임

기사승인 2020-11-14 09:33:28
▲정지원 54대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제54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손보협회는 13일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정지원 회장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손보협 회장후보추천위는 정 전 이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정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1일부터다.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5일 만료되지만 정 회장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정 신임 협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행정고시 27회로 1985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거쳐 2014년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후 2015년 한국증권금융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이어 2017년부터 거래소 이사장에 올랐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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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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