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호국동산'이 조성됐다.
시는 16일 외동읍 입실삼거리에서 호국동산 준공식을 가졌다.
입실삼거리 교통섬 내 140㎡에 조성된 호국동산에는 외동 임란공신 충의비, 6.25·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가 이전·설치됐다.
2007년 임란공신 숭모회가 외동읍민체육관 동편에 설치한 외동 임란공신 충의비는 지난 9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2001년 입실리 산 1-1번지에 설치된 6.25·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도 함께 옮겨왔다.
지역민들은 호국동산이 조상들의 애국심을 본받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호국동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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