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다음달 1일 SGI서울보증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 내정자는 이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SGI서울보증은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 내정자의 공식 취임 절차를 밟는다. 유 내정자는 12월 1일부터 3년의 사장 임기를 시작한다.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앞서 지난 10일 김상택 현 사장과 유 전 수석부원장의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유 전 수석부원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유 신임 사장 내정자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국제금융정책관·국제금융협력국장·금융정보분석원장·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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