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사무용품 사용 등 신규 사업들을 진행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소방관 보험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데 이어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는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특히 환경(E)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 ▲보험증권 ▲DM출력물 등 인쇄물과 임직원 및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모두를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또한 롯데손보는 신규투자 시 ESG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탄소를 줄이는 자산운용을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투자 심사항목에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2020년 9월말 현재 총 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롯데손보의 ESG경영 강화 메시지는 24일부터 시작된 통합브랜드 광고를 TV 및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사회 분야에서 본업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전략 하에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 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강화로 지배구조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선진 보험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