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내년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익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장과 배구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익산실내체육관 관람석 조명을 LED 램프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실내체육관에 기존 설치된 메탈램프는 완전한 점등에 5분, 재점등에는  8~10분이 소요돼 개․폐회식 조명연출 등에 불편이 크다는 문제 제기에 점등이 바로 이뤄지는 LED램프로 교체를 추진해왔다. 
  
또한 250W 메탈램프에서 150W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해 전기요금도 40% 정도 절약할 수 있어 도민체전 이후 각종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에서 15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내년 ‘제58회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도민체육대회 배구경기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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