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금융위원회가 뉴딜펀드 등을 위해 4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세출 예산을 3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은행(2296억원), 기업은행(126억원)을 2000억원대 유동성을 공급한다. 뉴딜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은행 출자금은 5100억원으로 편성됐다.

혁신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활성화(184억원),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코넥스 상장 지원(12억4000만원)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과 신성장분야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산은고 기업은행이 각각 512억원, 140억원을 출자한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출자금 500억원,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의 출자금 1950억원도 예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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