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경기 파주, 울산, 창원시 등 일부 지역이 이르면 다음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국토부는 11일 “기존 규제지역 중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안정세 여부 등을 10~12월 한국부동산원에서 상세 조사 중”이라며 “비규제지역에 대해서도 가격·거래 동향, 청약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 및 해제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파주 아파트 파주시 아파트값은 이번 주 1.18% 상승해 3주 연속(1.06%→1.38%→1.18%) 1%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남구도 이번 주까지 최근 3주 연속 0.96%, 1.36%, 1.15% 상승률을 기록했고, 부산 강서구도 지난주 0.68%에 이어 이번 주 1.32% 오르며 2배 가까이 오름폭을 벌렸다.
일각에서는 이에 경기 파주, 울산, 창원시 등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