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팽락부부’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응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 ‘팽락부부’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응원한다

기사승인 2020-12-14 06:10:2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12일 오전 11시 서금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통시장 랜선 응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벤트·공연·예술계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개최한 랜선 워크숍 ‘함께 해요’에 이은 두 번째 대국민 소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금원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이용 중인 답십리현대시장(서울 동대문구)에서 구입한 재료로 요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1397 팽락쌈’ 레시피를 알려주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서금원은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점포당 최대 1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11월 말까지 영세상인 5725명에게 총 43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3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장상인 999명에게 총 81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했고, 479명에 대해 6개월간 원금상환을 유예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서민금융콜센터 1397을 꼭 기억해서 어려울 때 상담과 지원을 받아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서민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랜선 응원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웃으시고 희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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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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