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19 중대본 긴급주재…‘방역 총력대응방안 논의’

文 대통령, 코로나19 중대본 긴급주재…‘방역 총력대응방안 논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치료 병상 확보 방안 논의할 듯

기사승인 2020-12-13 14:18:13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3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하기로 했다. 같은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을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 2월23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 회의는 통상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해 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회의 주재와 관련해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외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0개 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고,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며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 대폭 확대, 코로나 전담 병원 긴급 지정 등 특단의 대책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및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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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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