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365명… 전년 대비 2600명 감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365명… 전년 대비 2600명 감소

의료계 파업 여파로 응시자 수 423명 불과… 합격률도 10%께 감소

기사승인 2020-12-18 14:45:38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9월8일 서울 자양동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응시생이 관계자들과 함께 출입하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021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가 3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093명)에 비해 2638명 줄어든 수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9월8일부터 11월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하여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최근 5년간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 인원은 3000명 내외로 의대생 전원이 응시했지만, 올해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반대 운동 등으로 인해 응시생 정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또 합격률도 평소 대비 10%께 추락했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4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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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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