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바바이오 측은 이번에 출시된 '숲속에 치약'이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시험분석결과 폐렴균 99.99% 제거효과와 잇몸질환원인균과 충치질환원인균 99.99% 제거효과가 인증돼 천연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헤르바바이오측은 그동안 국내 구강용품 시장은 제품 단가가 낮은데다 구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 등으로 레드오션으로 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스몰럭셔리(큰 지출 없이 작은 사치를 부리는 것으로 만족을 찾는 소비현상) 문화를 추구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보다 마스크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제도 생기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입 냄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입속 세균에 있는데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입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오랜 시간 쓰기 전에는 구강 내 청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윤정 헤르바바이오 대표는 "창업초기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아카시아와 금은화등 약초를 이용한 치약을 개발해 주변 지인들과 사용해 본 결과 입안염증·입술짓무름 등이 사라지는 효과를 확인하고 꾸준한 R&D와 제품 고급화를 통해 치약을 개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가글액도 출시 예정으로 향후 항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실혐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및 대학의 전문인력과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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