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홍영표) 주관으로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지방정부 우수정책을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를 내리는 자치와 분권의 우수정책 사례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최우수상인 1급포상과 우수상인 2급포상으로 시상했다.
거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최초로 노동자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생형 고용 유지모델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평가에서 창의성과 확산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1급 포상대상으로 선정됐다.
거제시가 공모한 '고용위기극복, 함께 만드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계속되는 조선경기 불황과 코로나19에 따른 수주절벽으로 조선업 노동자 고용대란에 직면하면서 대규모 노동자 해고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우·삼성 양대조선, 사내외 협력사, 지자체 및 지역사회 등 각 주체간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고용위기 대응 토털케어 모델을 구축해 고용위기 극복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사례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고용유지 선도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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